필터전문 기업 필터테크(대표 박서윤)는 설거지를 할 때 음식물 쓰레기를 걸러주는 1회용 싱크대 거름망 ‘클린싱크’를 개발, 판매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클린싱크’는 설거지 후 걸러낸 음식물 쓰레기와 함께 버리면 되는 일회용 제품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따로 모아 털어내는 등 불편함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다공성 메시 망으로 제작해 물과 기름 등 액체는 흘려보내고 음식물 쓰레기만 걸러준다.
식당·급식소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크기를 최대 가로 24㎝·세로 26㎝까지 늘어나게 설계했다. 거름망은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들어 생분해되는 폴리유산(PLA)을 활용, 인체에 무해할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걱정도 없다. 섭씨 100도의 끓는 물을 부어도 형태와 기능을 그대로 유지한다.
필터테크는 이 제품을 자체 온·오프라인 쇼핑몰 및 대형 유통사를 통해 이달 중순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박서윤 대표는 “클린싱크는 싱크대 거름통에서 뽑아서 바로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리면 되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악취나 세균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준다”면서 “패키지를 최소화해 가성비를 높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etnews.com/2020052900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