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터테크는 지난달 25일 대전지역 클러스터 혁신사업 우수사례 대상 업체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쿨링포그 시스템 모습. 사진 = 필터테크
[비즈월드](주)필터테크는 지난달 25일 대전지역 클러스터 혁신사업 우수사례 대상 업체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필터테크(대표 홍재의 · 박서윤)는 쿨링포그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이미 세계적인 문제로 자리 잡은 미세먼지와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한 발 앞서 개척로에 뛰어든 업체이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폭염과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진정시키는 기술이라고 한다. 여름철이면 다양한 장소에서 인공 안개가 분무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만큼 보급률이 높아지고 있는 기술이기도 하다.
필터테크 쿨링포그 시스템은 국내 쿨링포그 제조기업 중 최초로 ICT 융합 인증을 취득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모바일 등 원격으로 컨트롤러 제어가 가능해 이용자가 쿨링포그를 편리하게 관리하도록 설계했다. 뛰어난 기술력을 제품에 구현해 쿨링포그 시스템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가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니 상황에 따른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홍재의 필터테크 대표이사는 “다른 쿨링포그 시스템에서 흔히 발생하는 누수 문제 등을 특허 기술로 개선해 높은 안정성을 확보했다”라고 제품의 장점을 장점을 설명했다.
또 박서윤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만족할 수 있으면서 환경도 생각하는 제품을 만들자는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ICT 융합 품질 인증을 취득했고 올해는 우수기업 선정과 우수조달 상품으로 나라장터 쇼핑몰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등록할 계획이다”라고 목표를 전했다.
박서윤 대표는 이어 “우리나라뿐 아니라 더 많은 여러 나라의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싶다”라며 글로벌 진출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실제로 해외 마켓을 운영하고 외국 바이어들과 온라인 화상 미팅으로 제품을 소개하는 등 필터테크는 해외 시장 개척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필터테크는 국토부 스마트시티 챌린지에서도 일찍이 제품 성능을 입증했다고 한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말처럼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판단하는 기술 성숙도 TRL9(나인)으로 최고 수준이다. 현재는 동종업계 최초로 우수조달 진입 과정을 거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박대표와 홍대표는 “앞으로도 정체되기 않고 우수한 제품을 연구개발 할 것이다.”면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만족스러운 제품을 제공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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