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한밭대는 연구마을 입주기업인 필터테크가 24일 전남 나주시 호텔코어에서 열린 ‘제5회 광주전남벤처포럼’에서 광주전남지역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성공 벤처창업 및 혁신제품 시장진출을 위한 노하우’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전남벤처포럼’은 사단법인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공동 주최로, 스타트업의 성공창업을 위한 방향제시와 벤처기업 투자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 필터테크 홍재의 이사는 ‘해수담수화기술 개발스토리’를 주제로 광주/전남지역의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인 60여 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과정과 사업화 및 시판 준비과정 등을 설명했다. 홍 이사는 “필터테크는 국내 최초로 ‘중/소형 해수담수화장치’를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식수난 해결에 나섰다”며 “해수용 소형화 수처리 필터는 해수 담수화 소형화 기술분야에 있어 해외에서도 개발되지 않았던 것으로, 신소재를 활용한 미생물 제균 및 스케일 생성억제, 부식억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질 분석 등의 검증을 거쳐 국내 도서지역을 시작으로 해외에서도 정식판매에 나설 계획”이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질적 식수난을 겪고 있는 섬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혁신제품을 개발해 물 부족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필터테크는 2000년에 설립된 필터 분야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소형 해수 담수화 설비 공동기술개발 과제’로 연구마을 지원사업에 선정돼 한밭대 연구마을에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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