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기부와 중소유통센터서 25년 말까지 지원
필터테크 개발제품인 원격제어기반 증발냉방장치가 시범구매 과제에 선정됐다.[사진= 필터테크]
지역 벤처기업 필터테크의 원격제어기반 증발냉방장치 제품이 시범구매 과제에 선정됐다.
필터테크(대표 박서윤·홍재의)는 자체 개발한 원격제어기반 증발냉방장치가 중소기업유통센터의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과제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과제는 조달 실적이 없는 창업기업이나 중소기업의 제품을 공공기관에서 구매시 수의계약이 가능토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필터테크의 원격제어기반 증발냉방장치는 사물인터넷 기능과 빅데이터 기반의 주변환경 감응형 쿨링포그시스템이다. 내장된 고압 피스톤펌프를 거쳐 70bar 이상의 압력으로 빗방울의 1000만분의 1 크기로 초미세 물 입자를 분사한다. 액체가 주변 열을 흡수해 기화하며 온도를 낮춘다. 특히 주변 온도, 설치 장소의 환경에 따라 맞춤형 노즐 적용이 가능해 사계절 활용이 가능하다. 건물 냉방기 실외기에 적용할 경우 냉방효율 상승과 실외기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선정으로 필터테크의 제품은 25년 12월 13일까지 공공기관의 우선 구매 지원을 받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참여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구매제품 현황을 안내하고 공공기관은 시범구매제품을 필요에 따라 구매할 수 있다(의무사항은 아님).
또 상담회 등 공공기관 교류 행사 운영, 조달청 혁신제품 추천 등 비정기적인 활성화 지원도 받게 된다. 23년 3월 기준 시범구매제도에 참여중인 공공기관은 510개 기관이다. 자세한 현황은 공공구매종합정보 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시범구매대상제품은 창업과제, 일반과제, 소액과제로 구분해 선정한다.
출처 : 헬로디디(http://www.hellodd.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