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터테크, 쿨링포그시스템 ‘융합센터’ 옥상에 설치
필터테크 쿨링포그시스템이 ETRI융합센터 옥상 실외기 마다에 설치됐다.[사진= 필터테크]
장마 후 급격히 뜨거워진 날씨에 냉방기 가동이 늘면서 야외에 노출된 실외기 화재 발생위험도 커지는 가운데 대덕벤처의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필터테크(대표 박서윤·홍재의)는 자체 개발한 쿨링포그시스템을 정부출연연구기관 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옥상에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홍 대표에 의하면 쿨링포그시스템은 물을 머리카락 5분의 1크기로 미세하게 분무해 안개를 형성하는 시스템이다. 더위시기에는 체감온도를 5~7도, 복사열을 20도까지 낮춰 준다. 환경센서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로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홍 대표는 “융합센터 옥상에는 다수의 실외기가 설치돼 있어 온도를 낮춰야 한다는 진단결과가 나오면서 쿨링포그시스템이 설치 제안이 들어왔다”면서 “출연연에서 설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술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필터테크 쿨링포그시스템은 ICT플랫폼 연계 서비스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출처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97582
